코로나 19로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 보유량이 주의단계에 진입했습니다.
혈액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5600명 이상의 헌혈이 필요한데,
최근 일평균 헌혈자는 4400명 수준에 불과합니다.
매일 1200명 이상의 헌혈자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.
우리가 헌혈을 왜 해야 되는지도 알아겠습니다.
헌혈의 필요성
1. 혈액이 필요한 다른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.
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이 오직 타인의 혈액밖에 없는 셈입니다.
2.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원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.
혈액에 들어 있는 혈장 성분은 간질환 및 암과 같은 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.
3.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합니다.
농축적혈구 35일, 혈소판 5일
따라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
헌혈자분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합니다.
4. 헌혈을 하면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
헌혈자 혈액검사를 실시하는데 이 검사를 통해
가장 기본적인 혈액형을 비롯해 B형 간염 바이러스, C형 간염 바이러스
매독, 간 기능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.
헌혈 조건
1. 나이
전혈 헌혈의 경우 만 16~69세
혈장 성분 헌혈은 만 17~69세
혈소판 성분 헌혈과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은 만 17~59세
2. 체중
남자 50kg 이상 , 여자 45kg 이상
3. 건강상태
혈압은 수축기엔 90~179
이완기에는 100 미만
체온은 37.5도 이하 맥박은 50~100 사이
4. 헌혈 간격
전혈 헌혈의 경우 8주가 경과해야 재참여가 가능합니다.
혈장 성분헌혈, 혈소판 성분헌혈,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 은 14일이 경과해야 재참여 가능합니다.
5. 헌혈 횟수
전혈 헌혈:1년 내 5회
혈소판 성분헌혈,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:1년 내 성분헌혈 24회
헌혈 횟수는 1년 기간으로 횟수를 체크합니다.
6. 질병
감염병 완치 후 일정 기간 경과하거나
기타 질병 완치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해야 가능하며
자세한 부분은 헌혈의 집 간호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면 됩니다.
7. 약물
건선 치료제 복용 후 3년 경과했다면 헌혈을 할 수 있지만, 일부는 영구적으로
헌혈이 금지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.
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복용 후 4주 또는 6개월 후에 참여가 가능합니다.
탈모증 치료제와 여드름 치료제는 복용 후 4주, 기타 헌혈금지약물을 복용했을 때에는
일정 기간이 경과해야 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.
8. 예방접종
인플루엔자, A형 간염, 일본뇌염 등 예방접종받은 날로부터 24시간 경과 후에 헌혈해주세요.
B형 간염은 예방접종 후 2주 후,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, 풍진의 혼합백신, 수두 등은
예방접종을 진행한 날로부터 4주 후에 헌혈을 하실 수 있습니다.
9. 진료
이전에 수혈을 받았던 기록이 있으신 분들은 수혈 후 1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.
임신부나, 임산부 또는 유산 경험이 있다면,
6개월 후에 참여가 가능합니다.
10. 검사 결과
과거 B형 간염, C형 간염, 매독검사 등 헌혈 검사에서 결과가 정상이었던 분들에 한해
헌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출처:대한적십자
이렇게 오늘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을 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.
코로나 시대로 접하면서 헌혈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낮아져 마음이 씁쓸하네요.
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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